건강을 모두 모아

카메라렌즈가 더럽다

 

 

 

 

 

 

 

 

 

평소에 카메라를 가방에 꼭 넣고다니는데, 내가 물건을 너무 막쓰는 스타일이여서 카메라

또한 예외없이 막 쓰고 있는데.. 어느날 사진을 보니 사진이 무척이나 더러웠다는걸 알게

되었다. 사진을 한번에 올린다고 미루다가 나중에서야 봤는데 모든 사진들이 다 얼룩찍혀

나왔다. 처음에는 카메라 안에 이상이 있는줄 알고 당황했는데, 다행히 카메라 렌즈를 닦기만

하면 됐었다. 그렇게까지 비싼 카메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카메라라서 신줏단지 모시듯이 조심히 다뤘어야 했는데, 털털한 성격때문에 카메라가

한순간에 훅 갈뻔했다. 이러가다 언젠가는 렌즈를 깨뜨리지않을까 걱정이다. 여태 찍은

사진들은 전부 거지같이 나와버려서 너무 심한 사진들은 전부 폐기처리를 해버렸다. 이참에

카메라집을 사버릴까 고민중이다. 그러면 좀 더 카메라를 안전하게 들고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격이 후덜덜하니까 그냥.. 조심히 들고다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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